비즈니스 코칭 분야의 롤 모델을 삼는다면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요?
스티브 잡스, 애릭 슈미트, 레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제프 베조스에게 동일한 코치가 있었다면 더 언급할 이유는 없겠죠? 빌 캠벨, 그는 이외에도 수많은 실리콘벨리의 리더들을 코칭했고, 리더들은 진심으로 빌을 따랐습니다.
현재 리더십 분야에 있어서 코칭이 각광을 받는 이유중의 하나는 그의 역할이 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이익을 내는 회사들의 리더들은 모두 코칭을 받으니까요. 다른 회사들도 코칭에 대해 궁금해하고, 배우고 싶어했던 것이지요.
구글의 경우, 팀장이 되면 필수적으로 코칭 교육을 받습니다. 모두 빌 캠벨의 코칭을 받을 수 없으므로 그가 정리한 코칭의 철학과 스킬을 워크숍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아마도 구글의 최고 리더들이 먼저 코칭을 받으면서 우리 조직의 팀장들도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코칭 분야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빌의 생각과 행동을 그의 고객이었던 에릭슈미트와 조너선 로젠버그, 앨런 이글이 자신들의 경험과 빌의 고객이었던 분들을 직접 인터뷰해서 만든 책입니다.
얼마나 고마웠으면 고객들이 이런 책을 만들어주었을까요? 그것도 구글의 이사회 회장과 CEO가! 세계 최고의 코치가 어땠는지 궁금하신 분들, 비즈니스 코치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미리보기) 인상깊은 구절
직급이 올라갈수록, 다른 사람이 더욱 더 성공하도록 도와주는 것에 결국 당신의 성공이 달려있다. 사전적 정의로 이게 바로 코치의 일이다.
당신이 위대한 관리자라면, 부하 직원들이 당신을 리더로 만들 것이다. 그들이 당신을 리더로 만드는 것이지, 당신 스스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다.
빌의 생각에 코칭을 받을 준비가 된 사람들은 솔직하고 겸손하다. 그리고 인내심이 강하고, 열심히 일할 의지가 있으며, 꾸준하게 학습한다.
사람들 사이의 진정한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투자하라. 이런 것은 팀을 어려운 시기를 견디게 하고 더 강하게 만든다.
좋은 코치가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좋은 관리자와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다. 이제 코칭은 전문적인 영역이 아니다. 좋은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코치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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