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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코치 칼럼] 2022년을 이끌어갈 한 단어




"나는 내가 현실세계에 살며 내 스스로 얻은 것에만 의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나는 노동과 노력의 가치를 인정한다.   나는 교육의 가치를 믿는다.   교육은 내게 현명하게 일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능숙하게 일하도록 나의 정신과 손을 훈련시키기 때문이다.   나는 정직과 진실을 믿는다. 그것이 없으면 내가 동료로부터 존중과 신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새해를 준비하면서 읽던 책에서 찾은 글이다. 오번 대학의 풋볼 코치였던 조지 패트리가 작성한 오번 신조 Auburn Creed이다. 이 다짐을 함께 외쳤던 학생들은 노력과 노동, 교육의 가치가 몸에 담겨져 있을 것이다. ​


어떤 것을 믿고, 실천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세계관과 인생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가치를 중시여기며 살아왔을까? 지금까지 내 삶에 어떤 신조가 있었는지 떠올려 보았을 때 생각나는 것으로는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로 시작하는 국민교육헌장. 보이스카우트에서 인사하며 외쳤던 '준비', 재수할 때 입에 달고 다녔던 조용필의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라는 구절. 대학원의 핵심 가치였던 '창의와 도전'이다. ​


기억나는 것은 이러한 문장이지만 그것을 말하고 노래했을 때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긴 목표나 다짐은 잊혀지기 쉽다. 오히려 초점이 명확할수록 그것을 기억하고 실천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올해는 하나의 단어를 정해 그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기로 했다. 2022년 올 한해 동안 마음 속에 담고 살아갈 단어는 '즐거움'이다.

일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성과와 학습, 그리고 즐거움이다. 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니 성과를 쫓고 그것을 만드는 부분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재미는 없어지고, 배우는 것도 적어지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몸이 아팠던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떠오르는 마음은 '재미있고 싶다.' 일하는 과정에서도, 쉬는 시간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싶다'이다. 삶 속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들을 기대한다. 그렇게 살아가면 결과도 좋고, 인생도 행복해질 것 같다는 마음이 든다. ​


여러분은 올 한해 어떤 계획을 세웠나요? 마음 속에 어떤 단어를 품고 살아가면 좋을까요? 머리 속에 한 단어가 떠오르나요? 잠깐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정했나요? 그렇다면 그 한 단어가 올해 여러분의 인생에 긍정적인 힘을 주는 지향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


2022년 나의 한 단어? ( ) 화이팅!


​ (주)어치브코칭 대표코치 이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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