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최근에 진행된 역량 평가 기반의 팀장 코칭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의 대상은 매출 6천억 규모의 국내 기업 B사의 영업 팀장이었습니다. B사의 경우에 기존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역량 평가 모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팀장들마다 평가 및 코칭 방법의 기준이 매우 다르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B사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팀장들 간의 충분한 토론을 통하여 평가 기준을 재정립하는 것을 저희 쪽에 요청하였습니다.
저희 어치브코칭에서는 팀장님들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방식이 그룹코칭이라고 판단하여 그룹코칭 방식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구성하였습니다.
저희가 구성한 전체 프로세스는 총 3차로 구성되었습니다.
1차: 팀장 분들이 기존에 어떻게 역량 평가를 하고 어떻게 활용 하는지에 대해 서로 공유
2차: 기존에 애매한 평가 문항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합의점 도출
3차: 역량 평가를 실질적인 팀원 역량 향상을 위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
1차 그룹코칭은 아래 그림과 같이 철저히 팀장 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1차 그룹 코칭을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인사팀과 경영진들의 기대와 달리 현업의 팀장 분들이 역량 평가 모델 자체에 대한 인지도나 이해도가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매출 실적 위주의 평가에만 익숙하다 보니 역량 평가를 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인식도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더불어, 역량 평가 이후에 팀원들과의 마찰이 두려워서 피해 다닐 정도로 불편함을 가지고 있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는 기본부터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을 하여, 역량 평가에 대한 기본 마인드 개선과 관련된 교육 내용을 추가하였고 아래와 같이 수정된 프로세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에 팀장 분들에게 부여된 실천 과제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팀원 대상의 역량 평가 기반의 코칭 대화 계획하는 것, 다른 하나는 코칭 대화 실천 후 코칭일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실천 과제 수행을 통해 팀원들과의 GAP을 줄여 나가고 자연스러운 평가 활용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전에는 팀장님들이 역량 평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인드가 개선 되었습니다.
역량 평가를 팀원 역량 향상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경영진에서 이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전체 팀원 대상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장기 프로젝트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B사의 사례와 같이 역량 모델은 있으나 합리적으로 평가가 되지 않고, 평가 결과가 팀원역량 향상에 적절하게 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경우라면, 저희 어치브코칭에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고객사 상황에 맞춤화 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지원해 드릴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황아란 프로 (ran@achievecoach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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